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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저축·투자/용어정리 (경제·저축·투자 )

금리란 무엇인가? 쉽고 빠른 금리 뜻 바로알기

by 유린하 2021. 11. 12.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금리란?

경제 공부를 시작하려는 왕초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금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금리는 물가상승률, 인플레이션 등 우리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말이다.

사전 상의 금리란 빌려준 돈이나 예금 따위에 붙는 이자 혹은 그 비율을 말한다. 내가 돈을 빌렸을 때 빌려 준 사람에게 얼마를 얹어서 주어야 하는가에 관한 개념으로 보면 간단하다. 쉽게 이자율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보다 친숙하다. 금리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금리의 종류에 따라 수치, 변동폭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중 몇 가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자주 쓰이는 몇 가지를 알아보자면 아래 여섯 가지를 들어볼 수 있다.

 

출처: 구글 뉴스검색

기준금리(basemoney rate)

'기준금리' 라는 말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바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라는 검색어가 등장한다.

basemoney rate의 base에서도 드러나듯이,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금리를 보여주는 지표다. 즉,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해 공포하는 금리라는 뜻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러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이는 나라에서 정하는 금리이기 때문에, 가장 표준적이고 기준이 되는 금리라고 이해하면 된다. 금리 수준은 경제상황에 맞추어 1년에 총 8번씩 정해진다. 이는 시장금리, 콜금리, 예금 및 대출금리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다른 금리들은 기준금리의 인상과 하락에 맞추어 따라가는 형태를 보인다.

 

금리가 상승해 예금 및 대출금리가 높아진다는 뜻은, 돈을 은행에 넣어두는 것이 다른 투자를 하는 것보다 이득이 되는 상황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저축은 증가하고, 소비와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가 감소한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져 예금 및 대출금리가 낮아질 경우, 이는 돈을 은행에 넣어두는 경우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가 증가한다. 

이렇듯 기준금리는 여러 금리들의 기준이 되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 된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예금금리란 우리가 은행에 돈을 예금했을 때(맡겼을 때)은행에서 주는 이자의 이자율이다. 반대로 우리가 돈을 빌릴 경우 보통 금융회사를 통하는데, 이때 내게 되는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대출금리라고 칭한다. 쉽게 내가 돈을 맡겼을 때 받는 이자의 비율은 예금금리, 내가 돈을 빌렸을 때 받는 이자의 비율은 대출금리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이 두 금리는 흔히 대출을 받을 때 고민하게 둘 중 하나에서 고민하게 되는 금리다. 고정금리는 처음 약정한 금리가 만기까지 변동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변동금리는 대출 기간 동안 적용되는 금리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내가 낼 이자도 같이 늘고, 시장금리가 내리면 내 이자도 같이 줄어들게 되는 것. 그렇게 시장 금리에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년 마다 금리를 다시 정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 같다면 변동금리를, 앞으로 금리가 상승할 것 같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해 대출을 받는 것이 이자를 적게 내는 데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금리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외에도 가산금리, 명목금리, 실질금리, 장단기금리차 등의 개념이 존재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들만 우선적으로 다뤄봤다.

이처럼 금리는 물가, 대출, 시장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금리를 잘 안다는 것은 손해를 줄일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고, 금리를 모른다는 것은 내가 알게모르게 계속 손해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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